“온난화로 산호초 2100년쯤 전멸 위기” _구역촌 스톱 배팅 규제_krvip

온실가스 배출로 인한 해수온도 상승과 바다의 산성화 때문에 전 세계 산호초가 오는 2100년쯤 모두 죽을 수도 있다고 과학자들이 경고했습니다. 호주 퀸즐랜드대학의 오베 회프-굴드버그 교수를 비롯한 17명의 과학자들은 과학저널 사이언스에 발표한 보고서에서 이같이 주장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. 과학자들은 세계 최대 산호초 지역인 호주 대보초와 카리브해 산호초도 기후변화로 인한 첫 번째 피해자 가운데 하나가 될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. 지구 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의 방출은 바다의 산성화를 초래해서 오는 2050년쯤에는 산호초가 자라는 모든 바닷물의 98%가 산호초 서식이 불가능한 산성의 물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.